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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포스팅을 하다가 불연듯 이 생각이 떠오르네요. 이문세 씨는 몇 개월 전 무릎팍 도사에 출연하여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피알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MBC에서는 아이러니컬하게도 무릎팍 도사 다음 프로인 '라디오스타' 4MC에게 '라라라'라는 음악전문 프로그램을 맡겼습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아쉽네요. 현재 상황을 살펴보면, 김정은이 초콜렛을 하고 있고, 이하나가 페퍼민트를 하고 있습니다. 윤도현이 하차한 이후로 심야티비음악프로그램의 판도가 짜여진 게 아니라는 판단의 MBC가 나름 승부를 건 것일까요...? 그들이 있으면 청소년의 시청률을 땡겨올 수 있으니까? 모르겠습니다, MBC의 의중을 모르겠네요.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지만, 4MC가 과연 기존 음악방송이라는 탈을 쓴 채 게스트와 쓰잘데기없는 '잡담'으로 일관했던 그 이미지를 깨뜨리고 '진정한' 음악전문방송을 이끌어갈 '깜냥'이 있을지?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MBC, 문세 형이 한탄하거나 부끄러워하지 않을 만한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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